[TV리포트=조은지 기자] 이연복 셰프가 돈에 눈먼 자식들 때문에 인생의 전부였던 설렁탕집을 폐업한 사장의 사연에 안타까움과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셰프 이연복이 등장했다. 이연복은 설렁탕집 하나로 건물까지 세워 전설이 된 사장님을 의뢰인으로 맞았다.
의뢰인은 일찍 남편을 잃고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홀로 삼 남매를 키워냈다. 그는 큰아들에게 식당을 물려주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 했다. 그러나 큰아들이 가게를 인수한 뒤 식당에 대한 입소문이 점점 나빠졌다고 한다.
심지어 퇴사한 여직원이 의뢰인 가게 근처에 ‘원조’를 붙여 다시 나타났다. 음식 맛도 완벽하게 똑같아 의뢰인에게 충격을 안겼다. 의뢰인은 “아들에게 가게를 넘겨줄 때 줬던 ‘레시피 북’이 없어졌는데 이 여성이 훔쳐 간 것”이라고 의심하며 사건의 진실을 캐 달라고 의뢰했다.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이 남의 가게를 베껴 마케팅한 뒤 프랜차이즈를 모집한 뒤 가게를 매각하고 빠지는 방식으로 돈을 좀 벌어본 프로였음이 밝혀졌다.
그 와중에 의뢰인의 자식들은 코인과 도박으로 생긴 빚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여성과 공모했다. 설렁탕집을 일부러 망하게 해 한탕 챙기려 하는가 하면 연예인이라는 막내 사위는 문제의 여성과 잠자리까지 가지며 탐정단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아들과 함께 중식당을 운영하는 이연복은 “믿을 놈 하나 없다”라며 씁쓸한 공감을 표했다.
이연복과 그의 아들 이홍운 셰프는 함께 ‘목란’을 끌어나가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1년간 부자지간인 걸 숨기고 일했다”라며 아버지 밑에서 일하는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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