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이나 바쁜 일상 탓에 요리를 할 여유가 없는 이들이 끼니를 가장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배달 음식이다. 특히 김치찜이나 마라탕처럼 매콤한 빨간 양념이 들어간 음식을 시킬 때면 고추기름이 넘쳐흐르는 배달용기를 종종 마주치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빨간 기름으로 오염된 용기는 바로 분리수거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기름기 묻은 용기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한 뒤 분리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추기름은 물로만 헹궈주면 잘 닦이지 않는다. 수세미를 사용하면 기름이 수세미에 그대로 흡착돼 수세미가 오염된다.
그렇다면 배달용기에 묻은 고추기름을 수세미를 오염시키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베이킹 소다를 활용해 세척하기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배달용기에 주방 세제를 한 번 펌핑해 넣는다. 여기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더한 뒤 뜨거운 물을 1컵 정도 붓는다. 뚜껑을 덮고 여러 번 흔들어주면 된다.
용기 안에서는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며 기름이 분해된다. 따로 손을 대지 않아도 기름이 깔끔하게 제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물로 헹궈만 주면 세척이 완료된다.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면 수세미와 손에 불필요한 기름을 묻히지 않고도 깨끗하게 배달용기를 세척할 수 있다.
2. 베이킹 소다 활용법
이처럼 베이킹 소다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아래는 베이킹 소다의 다양한 활용법을 정리해 봤다.
-) 싱크대 배수구 탈취 및 세척: 배수구에서 한번 악취가 나기 시작하면 온 집안에 배수구 악취가 퍼져 나가 불쾌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럴 때 베이킹소다를 한 줌 뿌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강한 거품 반응이 일어나면서 배수구 속에 쌓인 냄새와 이물질을 함께 제거할 수 있다. 이후 마무리로 뜨거운 물을 부어 잔여 베이킹 소다를 청소해 주면 깔끔해진다.
-) 전자레인지 내부 청소: 전자레인지에 물 한 컵과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은 용기를 넣고 3~5분 가열하면 내부에 수증기가 가득 차게 되는데 이때 마른 천으로 내부를 한번 닦아내면 기름기와 음식 찌꺼기가 쉽게 제거된다. 동시에 전자레인지 속 음식물 냄새도 함께 제거된다.
-) 세탁기 통 청소: 세탁기 내부에도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하다. 이때 베이킹소다 한 컵과 식초를 넣고 고온 세탁 코스를 돌리면 세탁기 속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세탁물에서 나는 묘한 냄새를 줄이는 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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