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시의원 "서광주IC 교통난, 광주시·국가 함께 해결"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채은지(더불어민주당·비례) 광주시의원은 7일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전액 국비 전환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구간은 도로법상 국가가 책임져야 할 간선도로임에도 광주시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 부담금이 1천381억원에서 3천967억원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고 총사업비는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주시가 국가사업 재정 부담을 계속 떠안는 구조가 지속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광주IC와 더불어 교통대란을 겪고 있는 서광주IC 일대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와 국가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 의원은 "서광주IC는 하루 15만6천여대, 운암사거리는 10만9천여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라며 "2026년까지 인근에 5천674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고 더현대 광주 신축과 전일방 부지 개발, 광주신세계 확장 등 개발사업을 앞둬 더 심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운암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북문대로와 동운고가 등 연결도로 구조 개선, 개발사업 대비 신규 도로 조기 개설, 용봉IC 진입로 개설과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광주시의 선제적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도 고속도로 지선 확장 사업의 사업비 부담을 호소하며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과 관리는 국가 책임인 만큼 전액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서광주IC는 전문가 자문과 용역 등을 통해 다양한 개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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