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샤이니 멤버이자 배우 최민호가 연극 ‘랑데부’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민호는 지난 5일 막을 올린 연극 ‘랑데부’에서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로켓 연구 개발자 태섭 역을 맡고 있다.
최민호는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직사각형의 긴 무대와 그 가운데 설치된 트레드밀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자신을 드러내는 매개체로 쓰이는 춤 역시 우주의 유영을 상상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대부분의 대사가 방백으로 이뤄져 있는 극의 특성을 디테일한 톤 조절로 표현, 내면의 감정을 전달했다.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100분 동안 무대를 채웠다.
자신을 괴롭혔던 상처를 타파하고자 과거의 장소로 돌아온 지희(김하리 분)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코미디부터 눈물까지 깊은 감정 연기로 보여줬다.
최민호는 지난해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연극에 첫 도전한 바 있다. 두 번째 연극 도전작 ‘랑데부’ 역시 출연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연극 ‘랑데부’는 로켓 개발에 매진하는 과학자와 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짜장면집 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2인극이다. 5월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SM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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