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아 김구·안창호 등 '친필 휘호 덕수궁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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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김구·안창호 등 '친필 휘호 덕수궁 찾는다

이데일리 2025-04-07 10:4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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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의 친필휘호 전시가 덕수궁에서 열린다.

백범 김구 친필휘호 ‘광복조국’.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8일부터 2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립문화유산 친필휘호 영인복(복사본) 11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 ‘유묵(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휘호 11점의 영인본이 출품됐다. 관람객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얼이 담긴 손글씨를 통해 그들이 꿈꿨던 세상을 느껴볼 수 있다.

특별전을 기념해 오는 12일 오후 2시,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덕수궁 야외 음악회’도 열린다. 오후 2시 공연에서는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가 ‘동락 태평가’ 등 9곡의 한국 전통음악을 K팝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오후 7시 공연에는 전통음악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 음악을 새롭게 선보이는 ‘제이국악’의 공연이 이어진다.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야외 음악회는 덕수궁을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덕수궁 입장료 별도) 관람이 가능하며다. 사회자립청년,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도 초청한다. 야외 음악회 관람객 중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회당 선착순 300명(총 6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된다. 우천 시 야외 음악회는 취소된다.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하여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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