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봄날…서울 등 중서부·남부 일부 오존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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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봄날…서울 등 중서부·남부 일부 오존 '나쁨'

연합뉴스 2025-04-07 08:4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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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0∼9도·낮 16∼24도…충북·남부내륙 중심 일교차 커

늦은 밤 중부지방 곳곳 비 조금…오후부터 바람 거세져

활짝 핀 벚꽃 그늘에서 즐기는 봄 활짝 핀 벚꽃 그늘에서 즐기는 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25 강릉 남산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6일 강원 강릉시 남산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벚나무 아래서 즐거운 봄날을 보내고 있다. 2025.4.6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7일 전국이 맑다가 늦은 밤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이날 제주 남쪽 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날이 맑아 기온이 예년 이맘때보다 2∼5도 높겠다.

아침 기온은 0∼9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8.5도, 대전 7.3도, 광주 6.7도, 대구 8.9도, 울산 12.3도, 부산 12.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특히 충북과 남부내륙은 일교차가 20도를 넘기도 하겠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서울·경기·충남·전남·대구·울산·경북 등 중서부와 남부 일부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에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된다.

늦은 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시작으로 8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곳곳에 한때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중국 동북지역 대기 상층으로 저기압성 순환이 통과하며 지상에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그 영향권에 드는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는 것이다.

저기압은 남쪽 이동성고기압과 남고북저 기압계를 형성해 강풍도 일으키겠다.

이날 오후부터 8일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의 강풍이 불겠다.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등에는 이날 밤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넘을 정도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바다의 경우 이날 서해상에 해무가 끼고 8일 새벽부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 시속 30∼60㎞(9∼16㎧)의 강풍과 1.5∼3.5m의 높은 물결이 칠 것으로 전망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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