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영특한 산채 꾸러미' 예약 판매

영월군,'영특한 산채 꾸러미'

영월군과 영월군전자상거래영농조합법인이 봄을 맞아 제철 산나물로 구성된 '영특한 산채 꾸러미'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꾸러미는 2020년부터 매년 봄 선보이고 있는 상품으로, 영월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산채를 소비자에게 직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봄 꾸러미는 두 가지 구성으로 마련됐다.

'어수리 꾸러미'는 어수리, 눈개승마, 산마늘, 한식된장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배송비 포함 30,000원이다. 어수리는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뼈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개두릅 꾸러미'는 개두릅, 어수리, 눈개승마, 산마늘, 한식된장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배송비 포함 35,000원이다. 개두릅은 단백질, 비타민, 사포닌을 다량 함유해 면역력 강화와 혈당 조절,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선주문 방식으로 운영되며, 어수리 꾸러미는 4월 9일부터, 개두릅 꾸러미는 4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주문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동강애' 공식 누리집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 우체국 쇼핑 등 온라인 채널과 '동강애' 사무국 전화(010-8621-535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역 산채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한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꾸러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