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이틀째인 5일 공식 입장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헌재의 파면 선고 후 변호인단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힌 후 별다른 입장 없이 관저에 머무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 시점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적어도 이번 주말은 넘기고 이르면 내주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취임 전에 거주하던 서초동 사저가 아닌 다른 장소를 사저로 마련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운영을 중단했다. 윤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계정 안내문도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입니다'에서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입니다'로 변경됐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선고 후 대통령실 청사 봉황기를 내렸고, 청사 출입구 대형 스크린에 송출되던 윤 전 대통령 국정 홍보 사진 및 영상을 중단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직무 정지 이후 일요일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하던 실장-수석비서관 회의도 6일에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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