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이병헌, 20년 전엔 더 빛났다…”눈이 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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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이병헌, 20년 전엔 더 빛났다…”눈이 부시네”

TV리포트 2025-04-05 10:39:26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이병헌이 4월에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병헌 주연의 ‘승부’는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5년 개봉작 중 다섯 번째 기록이다. 특히, 함께 출연한 유아인의 마약 논란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 값지다. ‘승부’는 한국을 넘어 세계 바둑계를 평정한 조훈현(이병헌 분)과 그의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의 몇 차례 대결을 담은 영화다.

이병헌은 20년 전 4월에도 배우 인생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지난 2005년 4월,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이 개봉했다. 한국 영화계의 르네상스로 불리는 시기에 개봉한 이 작품은 조직의 보스 강사장(김영철 분)의 신뢰를 받던 선우(이병헌 분)의 이야기다. 그는 강사장의 젊은 애인 희수(신민아 분)와 엮이면서 조직을 적으로 돌리고 전쟁을 벌이게 된다.

‘달콤한 인생’에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라는 김영철의 명대사와 풋풋한 시절의 신민아의 이미지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20년 전 이병헌의 모습이다. 개봉 당시 30대 중반이었던 그의 모습은 지금 봐도 빛이 난다. 영화에서 이병헌은 정장을 입고 세련된 매력을 한 껏 드러냈다. 동시에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원을 잘 소화하며 범죄 누아르 장르를 완성했다.

20년 전은 이병헌의 연기 인생에 있어 어떤 시기였을까.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과 ‘번지 점프를 하다'(2001)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드라마 ‘올인'(2003)으로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출연한 ‘달콤한 인생’은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한국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김지운 감독과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달콤한 인생’은 1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금도 한국 누아르 장르 대표는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 작품 이후 이병헌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놈’,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할리우드에 진출해 ‘지.아이.조’ 시리즈와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에도 출연했다.

믿고 보는 배우로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병헌. 20년 후엔 그가 어떤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을지, 그리고 그때까지 영화계에 어떤 발자국을 남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승부’·’달콤한 인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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