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선 몰릭의 저서 '듀얼 브레인'이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듀얼 브레인'은 양귀자의 소설 '모순'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선 몰릭은 '듀얼 브레인'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다루며, 기술과 인간의 융합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그의 저서는 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독자들에게 큰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AI 기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일본 만화 '사카모토 데이즈 20: 보금자리'가 4위에 진입하며 일본 만화의 강세를 이어갔다. '사카모토 데이즈' 외에도 '봇치ㆍ더ㆍ록! 7'이 13위, '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 5'가 14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일본 만화의 인기와 다양한 장르의 만화들이 독자층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법을 소개한 '내면소통 명상수업'은 7위로 데뷔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한 명상 방법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은 33계단 상승하며 8위에 랭크되었다.
소설 '급류'와 '채식주의자'는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10위 안에 들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순위는 독자들의 독서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들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을 다룬 서적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출판계 동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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