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파면 됐다. 지난 12월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선결제를 진행하면서 '좌이유' 오명을 쓴 아이유 팬들이 성명문을 발표했다.
4일 아이유 팬 커뮤니티는 "'집회 선결제'는 헌법을 지켜낸 문화적 혜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선택으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시민 곁에 섰다.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지키는 '한 끼의 연대'로 응답했던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일부 세력은 그 뜻을 왜곡하고 아이유를 조롱했으며, 심지어 'CIA에 신고했다'는 주장까지 내세웠다"라며 "아이유의 선택은, 민주주의를 향한 선한 용기였다. 아이유의 행동은 헌법 수호를 실천한 문화적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단지 후원자가 아니다. 그는 일상을 통해 헌법을 지켜낸 행동의 본보기였다"라며 "'집회 선결제 문화'라는 새로운 시민연대의 방식을 제시한 예술가이자, 헌법의 숨결을 지킨 문화적 주체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은 "앞으로도 우리는 진실 앞에 침묵하지 않고, 따뜻함으로 행동하는 예술가를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8대 0 만장일치로 윤석열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인용했으면, 윤석열은 즉시 파면됐다.
다음은 아이유 팬 성 명 문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지난해 12월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선결제를 진행했던 아이유와 관련하여, 팬들이 성명문을 발표해 이를 제보드립니다.
아이유의 ‘집회 선결제’는 헌법을 지켜낸 문화적 혜안이었습니다.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책임으로 파면한다고 선고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살리는 역사적인 판단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2024년 12월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국밥·곰탕, 빵, 떡, 음료 등 총 700개의 음식 품목을 선결제 후원한 아이유의 따뜻한 행동을 다시 떠올립니다.
아이유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선택으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시민 곁에 섰습니다.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지키는 ‘한 끼의 연대’로 응답했던 것입니다.
일부 세력은 그 뜻을 왜곡하고 아이유를 조롱했으며, 심지어 “CIA에 신고했다”는 주장까지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유의 선택은, 민주주의를 향한 선한 용기였고, 시대를 앞서 읽은 문화적 혜안이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결정문에서 대통령이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 단체행동권, 직업의 자유 등을 침해한 사실을 명확히 인정했습니다. 그 판단에 비추어 볼 때, 아이유가 응원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헌법을 지키려는 정당한 외침이었고, 아이유의 행동은 헌법 수호를 실천한 문화적 행동이었습니다.
아이유는 단지 후원자가 아닙니다. 그는 일상을 통해 헌법을 지켜낸 행동의 본보기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아이유는 ‘집회 선결제 문화’라는 새로운 시민연대의 방식을 제시한 예술가이자, 헌법의 숨결을 지킨 문화적 주체였습니다.
그의 조용한 손길은 작은 촛불처럼 타올라 우리 사회의 표현의 자유와 시민적 상식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우리는 오늘, 아이유의 혜안과 따뜻한 용기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진실 앞에 침묵하지 않고, 따뜻함으로 행동하는 예술가를 응원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4일
여자 연예인 갤러리 일동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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