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다양한 자연경관과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대부도의 대표적인 명소 네 곳을 소개한다.
1. 방아머리 해수욕장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디딜방아의 머리 모양을 닮아 이름 붙여졌다.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며, 인근에는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특히 해질 무렵의 노을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2. 바다향기수목원
대부도 선감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은 약 30만 평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식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상상전망대'를 비롯해 바다너울원, 암석원, 장미원 등 여러 주제원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3. 구봉도 낙조전망대
구봉도에 위치한 낙조전망대는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나무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탁 트인 바다와 섬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해 질 녘의 풍경은 장관을 이룬다.
4. 탄도항과 누에섬 등대전망대
탄도항은 대부도의 대표적인 항구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다. 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누에섬에는 등대전망대가 있어 서해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썰물 때는 바닷길이 열려 걸어서 누에섬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곳의 일몰 또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처럼 대부도는 자연경관과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로 가득하다. 주말을 이용해 대부도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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