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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뜨자마자 조식타임이었다
솔직히말해서 허기라는것은 중요한 여행자원이다
전날석식만으로 뽕을뽑았으니 조식은 걸러도문제가 없을터였다
정갤하게 만든카이센동은 못찍고 먹기직전 흐트러트린뒤 아차!하고찍음 ㅋㅋㅋㅋㅋ 근데 아침도 ㅅㅌㅊ다
못참고 세그릇이나먹고 오늘 점심은 글렀다고 한탄함
하지만 맛있는걸로 위장을 가득채웠으니 럭키한게 아닐까
어쨌든 식사를 마치고 시라오이->신삿포로로 이동했다
목적지가 신삿포로인이유는 일일 지하철무제한승차권인 '도니치카킷푸'를 이용할 예정이라서인데 삿포로역에 가는것보다 일단 저렴했고 이걸사면 이날 이시간 이후교통편은 거의 프리패스라서였다
그렇게내린 신삿포로
눈폭풍이 굉장해서 뭐 눈뜨고다닐수없는 레벨 ㅋㅋㅋㅋ
3월30일에 이 무슨 ㅋㅋㅋ
체크인을 마치고 숙소에서 소프트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빈둥거렸다. 오전6시~오후5시까지 투숙객에게 저것들이 무제한제공되는곳이라 매일 2소프트 2커피는 하고다녔음
어쨌든 하늘이 적당히 어둑해질때쯤 내가 노린곳은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였다
도니치카킷푸를 질러서 무제한탑승이 가능한걸이용한것
설산과더불어보여서 사진으로 찍은것보다 굉장히예쁘다
구경하고나와서 해지면 진짜 핵예뻐진다
여기오는사람은 쨍쨍할때 오지마라 진심
그리고 정각마다 인형쇼와 노래를틀어놓는데 이것도 괜찮은볼거리다
이렇게 시로이코이비토구경을 마치고 바로이동한곳은 다이마루백화점. 목적은
마감스시! 가성비가 끝장나게좋으니 다른 지역에여행가는사람도 다이마루백화점이 근처에있으면 7시쯤 가봐라 개꿀이다
야식거리를 확보했으니 저녁을 먹으러갔고 간곳은
아카보시라는 라멘집이었다
삿포로는 기본적으로 미소라멘이 강세지만 여긴 시오라멘이 주력
시오라멘with차슈
라멘인데 짜지않고 담백하니 좋다
여기주인장이 직접만든 비법가루 고등어마늘 가루를 넣으면 감칠맛이 극대화된다
반쯤먹다가 저거 한스푼이면 진짜 맛이변하며 다채롭게 즐길수있다
나도 이 고등어마늘가루가 너무마음에들어서 주인장에게 300엔어치 추가구매함 ㅋㅋㅋ
여기 갈 사람이 혹시라도있고 저걸넣어서 먹을생각이있다면 먹어보고 구매추천
옆에먹던사람이 고구마마늘가루사는거 보고 따로소분해서 파는걸알았다
이렇게 삿포로 비수기2일차는 막을 내렸다
어쨌든 이날의 나는 조식부터 마감스시에 저 가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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