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운영 사업 착수보고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림생명자원 국가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운영 사업 착수보고회'를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센터가 지정·운영 중인 12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이 참여하며, 바이오 소재자원, 식·약용자원, 조경자원 등 세 가지 분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품종관리센터는 '농업생명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품종관리센터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학, 연구소, 법인 등 12개 기관을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14개 수종에 대한 자원의 수집, 보존, 특성평가 및 정보화(DB)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품종관리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석범 센터장은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의 운영은 산·학·연 및 민간 협력을 통해 국가 산림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제도적 장치"라며 "앞으로도 유망 산림생명자원이 실질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발굴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각 관리기관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산림생명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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