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WATCHES
N°5의 팔각형 스토퍼를 차용한 케이스 위 간결한 블랙 래커 다이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프리미에르 사운드. 옐로 골드 코팅 스틸과 블랙 가죽을 엮은 체인 네크리스에 결합한 이어폰은 탈착 가능하다. 2천2백80만원.
수년 전 개봉한 어느 다큐멘터리 필름의 한 장면. 유서 깊은 패션 하우스에 합류한 디렉터가 방대한 아카이브에 압도되어 브랜드 DNA 재해석의 부담감에 눈물을 쏟는다. 결국 그는 아름다운 컬렉션을 완성해냈지만 유산을 계승하며 혁신을 꾀하는 일의 어려움, 그것이 이뤄졌을 때의 환상적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샤넬의 행보가 늘 놀라운 지점도 거기에 있다. 공고한 디자인 코드를 매번 가장 진보한 모습으로 드러내는데, 클래식한 동시에 지극히 미래적이다. 프리미에르 사운드 역시 그렇다. 한눈에 익숙한 요소들이 포착되는 가운데, 롱 네크리스, 이어폰, 시계를 결합한 신선한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마이크, 리모컨을 통해 통화, 볼륨, 재생 조작이 가능해 테크 액세서리로도 부족함이 없다.
더네이버, 패션, 워치&주얼리&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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