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용산 국방 컨벤션에서 제7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하고 K2 전차 수출 현안과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이 주관한 이번 회의는 정부와 기업이 모여 방산 수출 현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 등 정부 부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현대로템·풍산·HD현대중공업·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 등 방산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안보 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방산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방산 수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K-방산'을 위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 협상 등 여러 건의 방산 수출 협상에 대해 정부-기업, 기업-기업이 공조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또한 페루, 멕시코 등 중남미 거점 국가에서 'K-방산 주간(K-Defence Week)’ 동안 홍보관을 운영해 중소·중견기업이 외국군·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외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방산 수출 여건 변화를 고려한 정부의 수출금융 지원 확대, 정부 대 정부 간 국방·군사협력 통로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유럽 내 방산 수출에 대한 경쟁국들의 견제 심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방위산업은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큰 전략산업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달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공조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고려해 정부 지원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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