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종일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 앞에 고정된 자세로 몸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런 근육과 근막을 전혀 풀어주지 않으면 이 자세가 고정패턴이 돼 만성통증은 물론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운동에 관심있던 사람이 아니라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막막하다. 심지어 영상을 보고 따라하면 되는 홈트레이닝과 달리 근육의 이름, 근막, 근육의 연결은 모두 생소할 터. 이런 사람들을 위한 근육연결도감이 출시됐다.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말한다. 일종의 신체 내 연결조직망으로 자세, 움직임, 통증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근막이 각 근육을 서로 연결하며 전신의 자세를 유지하거나 동작을 지지하는데 만일 근막이 굳거나 뭉치면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되거나 뻣뻣해지는 등 움직임이 제한되고 혈액순환 및 림프의 흐름을 저하시켜 붓고 피로해지며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또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발전해 만성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평소 등, 어깨, 목, 종아리 등 만성적인 근육통이나 결림을 겪고 있었다면 근막 이완과 스트레칭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이완된 근막은 혈관과 림프관의 압박을 줄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순환기능을 정상화한다. 또 적절한 이완으로 근막의 불균형을 해소하면 골반, 척추, 어깨의 정렬이 회복되기도 한다. 운동 전 부상 방지, 회복 촉진,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즉 정기적인 근막이완은 몸의 컨디션을 ‘리셋’해주는 루틴이라고 볼 수 있다.
책에선 이러한 ‘근막’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일본의 스트레칭 트레이너로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관련 전문지식을 쌓았으며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근육연결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했다. 전문가나 관련 업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을 위주로 근막과 근육의 연결성을 설명한다.
그는 지금 늘어나는 근육은 어떤 근육과 연결돼 있는지, 왜 이렇게 스트레칭 하는지, 특정 부위를 이완하면 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이해하면 더 효과적인 움직임은 물론 다양한 부위별 증상에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그시 눌러 근막을 풀거나 스트레칭 할 때 중요한 것은 근육의 연결을 의식하는 것이다. 운동에 관심 있던 사람, 평소 만성질환이 없지만 몸에 다양한 증상을 느끼던 사람, 운동을 가르치는 사람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근육과 움직임에 대한 기초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머릿속에 이미지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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