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또 한 번 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인천국제공항 대기 좌석에 앉아 여유로운 미소로 셀카를 찍는 그녀의 모습은, 바쁜 여행자의 일상이 아닌 잡지 화보 한 장면 같았다.
이번 스타일링의 중심은 가죽 재킷이다. 카멜 브라운 컬러의 부드러운 가죽 텍스처가 느껴지는 재킷은 박시한 핏으로 걸쳐졌고, 자연스러운 드롭 숄더는 그녀 특유의 꾸안꾸 무드를 극대화했다. 안에는 심플한 이너를 더해 재킷의 질감이 돋보이도록 했다.
하의는 네이비 계열의 핀스트라이프 팬츠를 택했다. 자칫 클래식하게 흐를 수 있는 팬츠지만, 길게 뻗은 실루엣이 전체적으로 날씬한 느낌을 주며 하얀 앵클 부츠와 만나면서 경쾌한 마무리를 완성했다.
화이트 앵클 부츠는 이번 공항룩의 결정적 한 끗이다. 시선을 확 사로잡는 순백의 부츠는 포멀한 팬츠와 가죽 재킷 사이에서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단정하면서도 트렌디한 룩, 산다라박이기에 가능한 선택이다.
셀카 속 그녀는 자신의 휴대폰 케이스를 당당하게 내보인다. “나랑 커플 폰케이스 할래?!”라는 인스타그램의 멘트처럼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렌즈를 응시하는 모습은 여전히 20대 같은 소녀 감성을 보여준다. 스스로를 브랜드화하는 스타 산다라박의 영리한 SNS 활용이 엿보이는 장면이다.
공항이라는 공간은 늘 특별하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이륙과 착륙 사이 어딘가에 있는 사람들의 장소. 산다라박은 그 안에서 패셔너블하게 존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남겼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선을 끄는 그녀, 아무 옷이나 입어도 감각이 살아난다.
이번 스타일은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좋은 예다. 무심한 듯 툭 걸친 재킷, 간결한 라인의 팬츠, 그리고 존재감 있는 슈즈. 여기에 자유로운 표정과 여유로운 자세가 더해지면 완벽하다. 그녀는 공항이라는 일상의 공간을 무대처럼 활용하는 법을 잘 안다.
산다라박은 최근 새로운 방송 촬영을 준비 중이며, 틈틈이 팬들과 SNS로 소통 중이다. 이번 공항룩 역시 출국 전 깜짝 공개된 셀카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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