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현대모비스가 태양광으로 생산된 저탄소 알루미늄을 주요 부품 제조에 적용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세계적인 알루미늄 생산 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계약을 체결해 연간 1.5만톤 규모의 저탄소 알루미늄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구매한 전체 알루미늄 물량(6.7만톤)의 20%를 넘어서는 규모로, 약 620억 원에 달한다.
EGA가 생산하는 저탄소 알루미늄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제조되며, 일반 알루미늄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1/4 수준으로 줄이는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다.
저탄소 알루미늄은 섀시 등 주요 부품 제조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시행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CBAM은 철강, 알루미늄 등 탄소 집약적 제품의 수입 시 탄소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도입으로 법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EG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저탄소 알루미늄 물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선우 구매담당 전무는 “친환경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단계부터 탄소 감축 노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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