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뮐러와 새 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독일 ‘빌트’가 계약이 끝나는 뮐러에 대한 뮌헨의 처사를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뮐러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이자 뮌헨 원클럽맨이다. 그는 지난 2008-0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2009-1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뮐러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으며 헌신했다.
성적도 대단했다. 지난 2012-1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독일 분데스리가, DFB-포칼에서 정상에 오르며 뮌헨 역사에 남을 트레블에 공헌했다. 뮌헨에서만 717경기 242골 227도움을 만들었다.
다만 최근 들어 노쇠화로 인해 입지가 흔들렸다. 뮌헨과 계약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영국 ‘원풋볼’은 “뮐러는 아직 은퇴를 원하지 않는다.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 한다. 뮌헨은 뮐러가 은퇴 후 다른 역할을 맡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이번 시즌이 뮐러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뮐러는 계속 뛰길 원하지만 제안이 없었다. 뮐러는 새로운 계약을 받지 못한 것에 놀랐다. 그는 무언가 제시받을 거라고 기대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뮐러는 그동안 구단에 보여준 충성심과 헌신에 대해 좋은 작별 인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이렇게 방치되는 건 실망스럽다. 상황이 이렇게 간다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도 있다”라고 더했다.
‘골닷컴’은 “1,700만 유로(약 270억 원)에 달하는 뮐러의 연봉은 현재 실적에 비해 불균형적이라는 지적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뮌헨은 이 문제를 간과하거나 해결을 미루면서 명확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빌트’ 소속 알프레드 드락슬러 기자는 “뮐러는 다른 구단에서 뛴 적이 없다. 2008년 뮌헨에서 처음 분데스리가 경기를 뛰었다. 커리어가 끝날 무렵 팬들에게 뮐러만큼 인기와 존경을 받은 선수는 없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겪고 있는 흥정과 다툼은 완전히 품위 없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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