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한 테니스 코트 위, 하얀 티셔츠에 파란 테두리가 귀엽게 들어간 룩으로 나타난 고우리는 청량한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반짝이는 눈빛과 수줍은 미소, 그리고 손에 쥔 라켓 하나만으로도 그녀의 하루가 얼마나 특별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1승을 거둔 고우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소하지만 값진 순간들을 공유했다. “한 점 딸 때마다 너무 기뻐해서 우리가 우승한 줄 알았다는…”이라는 그녀의 말 속엔 수많은 패배를 삼켜낸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테니스 경력 3년 차, 성윤과 함께 대회를 다닌 세월 동안 고우리는 끝없는 도전을 이어왔다. 말로는 쉽게 들리는 1승이지만, 그녀에겐 수십 번의 도전과 땀, 그리고 눈물이 녹아 있는 성취였다.
활짝 핀 벚꽃처럼, 이번 승리는 작고 여린 기쁨이지만 분명히 찬란하게 피어났다. “이제 점점 따뜻해지니까 더 열심히 해볼까나~”라는 말처럼, 그녀의 도전은 계절과 함께 다시 시작될 것이다.
운동화 대신 라켓을, 셔츠 대신 유니폼을 입은 고우리는 이제 ‘테린이’가 아닌 스스로를 이기는 스포츠우먼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스타일을 넘어서 태도까지도 담아낸 그녀의 테니스 룩은 한 점 한 점이 감동이었다.
그녀의 셋업은 단순한 운동복 이상의 것을 말해준다. 기능성과 감성, 그리고 유쾌함이 절묘하게 섞인 스타일은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 시도해 볼 만한 데일리 스포츠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빵을 먹으며 눈물 삼키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번 한 점의 무게가 더 특별했을 것이다. 지고도 웃고, 이겨도 겸손한 그녀의 태도는 팬이 아니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고우리는 최근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며 활동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 테니스 외에도 필라테스와 러닝 등으로 꾸준히 컨디션을 관리 중이며, 올봄엔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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