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스타일 AI, 무료 만들기 하는 법?...원작자 미야자키 하야오 "역겹고 모욕적"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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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타일 AI, 무료 만들기 하는 법?...원작자 미야자키 하야오 "역겹고 모욕적" (+저작권)

살구뉴스 2025-04-01 17:5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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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이용해 사진을 '지브리 풍 이미지'로 바꾸는 것이 유행하는 가운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브리 스타일 AI, 무료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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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OpenAI의 ChatGPT를 통해 사진을 일명 '지브리풍 이미지'로 바꿔 소셜 미디어에 공개하는 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창립자이자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인 '이웃집 토토로'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속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결과물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챗GPT가 만든 '지브리 이미지' 열풍이 부는 가운데, 챗GPT 일간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20만명대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브리 스타일 AI 저작권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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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해 아날로그 감성의 그림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반기는 반응이 많지만, 일각서는 “몇 십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그림을 몇초만에 변환해서 올린 그림을 보면서 작가의 매니아로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너도나도 들고다니면 본래 작품의 고유성을 잃게 될까 걱정”이라는 의견도 나타나도 있습니다.

실제로 챗GPT에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달라고 부탁하면 저작권법에 어긋나는가”라고 묻자, “원작 캐릭터나 특정 장면을 그대로 베끼는게 아니라, 분위기만 참고해서 새롭게 창작한 것이라 괜찮다”“다만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지브리 공식이라고 하면 문제가 되고, 개인적으로 즐기는 용도로는 문제없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한편 지난해 인터넷 이용자 중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경험해본 비율이 챗GPT 공개 직후인 2023년보다 2배 이상 늘어, 3명 중 1명은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생성형 AI 서비스를 경험해봤다는 응답 비율은 2023년 17.6%에서 2024년 33.3%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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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햐아오 감독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나 애니메이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왔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지난 2023년, AI가 만든 애니메이션에 대해 FAR OUT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생명 그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런 걸 보고 흥미롭게 여길 수 없다. 이걸 만든 사람은 고통이 뭔지 전혀 모른다. 정말 역겹다. 나는 이 기술을 내 작업과 결합하고 싶지 싶지 않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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