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엘링 홀란 부상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비상이 걸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홀란은 오늘 검사 결과 발목 부상이 확인됐고 시즌 마지막 대부분 경기에 나올 수 없다. 홀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막판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홀란은 정확히 언제 돌아올 수 있는지 구체적인 상담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홀란까지 잃게 됐다.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 최강 팀 자리를 지켜온 맨시티는 시즌 시작부터 로드리를 부상으로 잃더니 흔들렸다. 계속해서 승리하지 못했고 부진이 이어지면서 선두 경쟁과는 멀어졌다. 겨울 이적시장에 오마르 마르무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등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해도 올라서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패배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떨어진 맨시티는 FA컵 8강에서 난적 본머스와 만났는데 2-1로 이겼다. 우승 가능성을 높였지만 홀란을 잃었다.
홀란은 맨시티가 흔들리던 와중에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와 21골을 터트렸고 UCL 9경기 8골이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시, 필 포든 등 자신의 파트너들이 모조리 부진해도 제 몫을 다해줬다. 분투를 하던 홀란은 본머스전 쓰러졌다.
동점골을 넣은 후 본머스 수비수 쿡과의 경합 상황에서 왼쪽 발이 쿡의 몸에 깔려서 꺾였다. 홀란은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마르무시와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홀란이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나는 것이 확인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은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라며 추후 검진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이 왼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월요일 아침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진을 받았으며 정확한 파악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할 예정이다. 경과를 파악하기 위한 평가가 계속 진행 중이다. 홀란이 몸이 좋아지길 기대한다. 클럽의 모든 구성원은 홀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하면서 부상을 확인했다.
홀란이 없는 맨시티는 상상하기 힘들다. FA컵 우승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높은 순위를 오르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시즌 내내 악재만 가득한 맨시티는 한숨만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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