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세 아들에게 그룹 지주사인 ㈜한화 지분을 증여하면서 1일 한화 등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6분 기준 한화는 전장 대비 3700원(9.04%) 오른 4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4%), 한화오션(3.73%), 한화솔루션(2.82%) 등도 오르고 있다.
전날 한화 김승연 회장은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22.6% 중 김동관 부회장 4.9%, 김동원 사장 3.2%, 김동선 부사장 3.2% 등 총 11.3%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한화그룹은 시장에서 제기하는 ㈜한화와 한화에너지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증여로 경영권 승계가 완료되면서 합병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SK증권은 김승연 회장이 지분 증여를 결정하면서 승계 관련 주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한화의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김승연 회장의 지분증여로 한화에너지 상장 추진으로 인한 승계 관련 한화 주가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면서 “증여세 재원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인 한화의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졌으며, 현 주가는 NAV 대비 할인율 75%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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