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래퍼 스윙스(문지훈)가 배우로 변신했다.
스윙스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계정에 웹드라마 ‘없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촬영 중 ‘없는 영화'”라는 코멘트도 남겼다.
사진 속에서 그는 자신이 출연한 장면을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었다. 스윙스는 슬픈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앞서 그는 지난달 31일 개인 계정에 “첫 작품 5일 동안 촬영 고생함. 배우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몸으로 너무 힘들다고 느낀 한주였다”라며 “이제 집에 도착했는데 꿈꾼 것 같다. 다음 달 초에 나오니 그때 되면 다시 얘기할게요. 너무 기분 좋다 으하하”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스윙스는 지난 26일에도 “지금 촬영 현장 부산까지 와 있는데 여기 스태프분들이 계속 나 보고 배우래. 기분 뭔가 좋아”라며 대본 표지를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19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2’에서 탑이 연기한 타노스 역할로 캐스팅될 뻔한 일화를 전해 주목받았다. 황동혁 감독이 자신을 고려했지만 연기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해 캐스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연기 학원에 다닌 지 2~3주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며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스윙스가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는 웹드라마 ‘없는 영화’는 내달 공개 예정이다. 그의 연기 도전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스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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