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이태란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4인용 식탁'에서는 이태란이 절친 유선, 하희라, 강래연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태란은 12년 차 결혼 생활과 남편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하희라는 이태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5년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처음 만났다. 하희라는 드라마 촬영 당시 모친상과 급성 충수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태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희라는 "미안한 마음에 이태란에게 식사를 제안했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볼링 모임을 통해 9년째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태란은 결혼 12년 차를 맞아 남편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은 첫 만남에 너무 시크했다. 소개팅 이후 한 달간 연락이 없었다"며 자신이 먼저 남편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결혼이 목적이니 생각이 없으면 빨리 정리를 하자고 했더니, 3일 뒤에 반지를 들고 왔다"며 연애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 과정을 공개해 절친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부부 하희라와 최수종의 달달한 일화도 공개된다. 하희라는 "우리는 서로 모니터를 해줄 때 좋은 얘기만 해준다"며 "서로의 힘든 점을 알기 때문에 배려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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