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선호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화보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라이징 배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백선호는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무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W korea)' 2025년 Vol.4 맨을 통해 공개됐으며, 기존의 소년 같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성숙하고 강렬한 눈빛을 선보였다. 화려하고 컬러풀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단순히 외형적인 매력에 머무르지 않고 유니크한 분위기와 깊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량한 소년미와 성숙한 남성미가 공존하는 그의 아우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배우로서의 철학도 엿볼 수 있었다. 백선호는 “진실한 사람에게서 좋은 연기가 나온다는 말을 믿는다. 일상에서 거짓 없이 살 때 거짓 없는 연기가 나온다”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그는 지금 이십 대를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들을 억누르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흔들리는 순간조차 배우로서의 자양분으로 삼으려는 그의 태도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연기 활동 역시 눈에 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새내기 검사 성시운 역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데 이어, KBS 2TV 예능드라마 '킥킥킥킥'에서는 차세대 로맨스 남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유연한 연기력과 밝고 건강한 에너지는 백선호를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이어 그는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기리고'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 작품은 소원을 들어주는 애플리케이션의 저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의 생존기를 그린다. 극 중 백선호는 여자친구 세아와 비밀 연애를 하며, 기묘한 애플리케이션에 집착하는 그녀로 인해 점차 의심과 두려움 속에 휘말리는 인물 '건우'를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과 진심 어린 연기로 점차 자신의 색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백선호. 그는 아직 성장 중이며,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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