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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S-Oil(010950)에 대해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은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S-Oi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익, 시장 컨센서스인 277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윤활부문의 견고한 수익성 지속에도 불구하고, 정유·화학부문의 적자에 기인한다"며 "정유부문은 영업손실 4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유가 하락으로 재고관련 손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작년 증설한 나이지리아·중국 정제설비들의 램프업 효과로 역내·외 가솔린, 나프타 크랙이 둔화됐으며, 등·경유도 성수기 효과가 일부 제거됐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화학부문 역시 이어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올레핀(PO)·폴리프로필렌(PP) 등 올레핀부문은 여전히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고, 아로마틱은 소폭 스프레드 개선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수요 둔화 및 No.2 PX Xymax 공정 재가동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윤활부문의 봄철 윤활유 교체 시즌 도래에 따른 수요 회복에 기인해 전 분기와 유사한 이익을 예상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멕시코·중국 등 일부 정제설비들의 신규 가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 정제설비 순증 물량은 30만B/D(하루당배럴·동사 추정치)로 작년 대비 급감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유럽·일본·중국 등의 노후화되고, 경제성이 떨어지는 정제설비들의 폐쇄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공급 증가가 크지 않은 가운데,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 지속으로 세계 휘발유·등유·항공유·경유의 올해 수요 순증은 작년 대비 17% 증가하며 올해 정제마진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재무구조 개선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자본적지출(Capex)은 4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나, 내년과 내후년 Capex는 올해의 각각 47%, 11% 수준으로 급감하며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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