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첼시의 에이스인 콜 파머가 하마터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뻔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맨유 아카데미 코치 콜린 리틀은 파머가 유소년이었을 당시 맨유에 합류할 뻔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인 파머는 한때 맨체스터 시티에서 자랑하던 유스 선수였다. 6살 때부터 맨시티 유스에 입단했고, 구단 연령별팀을 모두 거쳤다. 이후 지난 2020-21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프로 무대까지 진출했다. 2021-22시즌을 지나 2022-23시즌에는 25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완벽히 1군 스쿼드에 포함됐다.
그러나 가진 재능에 비해 출전 기회는 현저히 적었다. 결국 이적을 모색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4,500만 파운드(약 845억 원)로 첼시에 합류했다. 파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 이적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는 단지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맨시티를 떠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나는 축구를 할 준비가 됐다. 가족, 구단과 얘기를 나눈 뒤 여기에 왔다”고 설명했다.
첼시행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시즌 45경기 25골 15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2위(22골),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도 33경기 14골 6도움으로 팀 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런데 파머가 과거 맨유로 이적할 뻔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맨유 아카데미 코치인 리틀은 ‘디 애슬레틱’을 통해 “나는 파머의 가족을 꽤 잘 알고, 그의 아버지와 삼촌과 친하다”며 운을 띄었다.
이어 “우리는 파머가 16살 때 거의 데려올 뻔했다. 파머는 울부짖고 있었고, 나는 그가 맨유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당시 그는 16살로 떠날 수 있는 나이였다. 그리고 맨시티도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며 "결국 맨시티가 파머에게 충분히 좋은 제안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그는 항상 맨유 팬이었다. 이적에 정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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