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굿데이' 지드래곤이 정해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3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는 프로젝트를 함께할 게스트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굿데이 총회'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혁은 정해인과 임시완이 캠핑을 다녀온 사실을 언급하며 "정확하게 저랑 지용이, 광희만 뺐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임시완은 "굿데이 촬영 전에 잡은 약속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수혁은 "그래도 초대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잘 갔다 왔으면 됐다"며 쿨한 척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은 "지용이가 캠핑을 언급한 기사 사진을 캡처해서 저한테 보내줬다. 저는 되게 기분이 좋았다. 어쨌든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 아니냐"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네가 옥순이잖아"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고, 이수혁은 "이게 진짜 관심인 게 저는 88나라 촬영 이후로 지용이와 연락이 안 된다"며 씁쓸해했다.
지드래곤은 정해인을 향해 "제 스타일이다. 제가 약간 뽀얀 분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지드래곤의 발언에 정형돈이 헛웃음을 짓자 지드래곤은 "형 아닌데 왜 웃으시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방송 중에 웃지도 못하냐"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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