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독일 스타트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궤도 로켓이 노르웨이에서 발사 직후 추락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스펙트럼'은 노르웨이 북극 아뇌위아 우주항에서 발사 40초 만에 추락하며 폭발했다. 이는 러시아 밖 유럽 대륙에서 첫 궤도 발사 시도였다.
스펙트럼은 중소형 규모 위성을 쏘아 올리도록 설계됐으나, 이번 첫 발사에서는 위성을 탑재하지 않았다. 앞서 이자르는 이번 시험 발사의 목적이 가능한 한 많은 경험과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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