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이수 복합터널 개설공사 10월 첫삽 뜬다…“정체 크게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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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이수 복합터널 개설공사 10월 첫삽 뜬다…“정체 크게 해소 기대”

경기일보 2025-03-30 14:3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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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택지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있는 과천지구 모습. 과천시 제공

 

과천과 서울 동작구를 연결하는 과천~이수 복합터널 개설공사가 오는 10월 착공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과천 중앙로와 과천대로, 서울 사당지역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과천~이수 복합터널 개설공사는 과천지구 택지개발의 일환으로 광역교통개선사업으로 추진되며 구간은 과천 남태령에서 서울 동작구 일대 5.61㎞다. 차로는 왕복 4차로로 설치된다.

 

서울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해당 공사는 2023년 서울시와 ㈜이수 과천복합터널의 실시협약 체결 뒤 지난해 1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설계 VE(Virtual Environment·가상환경), 기술심의, 실시설계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남태령 지하차도와 과천~이수 복합터널 지하차도 간 적정 거리 확보 문제는 과천시와의 협의를 거쳐 400m 이격거리를 두기로 했고 지하차도 진·출입부 설치로 인한 지상부 추가 차로 수는 서울 방향 4차로, 안양 방향 3차 등을 설치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 이수교차로~이수역 사거리 교통량은 하루 8만7천대에서 7만4천대로 감소하고 차량 속도도 시속 8.8 ㎞에서 19.2㎞로 향상된다. 이수역 사거리와 사당역 사거리 역시 하루 교통량은 7만9천대에서 6만2천대로 7천대 줄고 차량 속도는 시속 6.9㎞에서 17.6㎞로 빨라진다.

 

사당역과 과천 관문사거리의 하루 교통량은 7만1천대에서 5만8천대로 대폭 감소하고 차량 속도도 시속 10㎞에서 9㎞로 향상된다. 만성 교통정체 지역인 서초역 사거리와 예술의 전당 교통량도 하루 7만5천대에서 하루 6만5천대로 줄고 차량 속도는 시속 16㎞에서 25㎞로 빨라진다.

 

신계용 시장은 “GTX-C 노선, 과천~위례선 등과 함께 과천~이수 복합터널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 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으로 극심한 교통정체는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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