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니 묵은 겨울 이불을 세탁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불을 무작정 세탁기에 넣었다가 살균은커녕 섬유만 망가뜨리는 경우도 생각보다 흔히 볼 수 있다.
올바른 세탁 방법을 모르면 오히려 섬유를 손상시키거나 위생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이불의 소재에 따라 적절한 세탁 온도와 방법이 다르므로, 이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불 소재별 세탁 방법
면 소재의 이불은 내구성이 좋아 30~40℃의 미온수에서 세탁하는 것이 적절하다. 뜨거운 물은 섬유를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 전 제품의 케어라벨을 꼭 확인하여 제조사가 권장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극세사 이불은 섬유 구조가 미세하여 찬물 세탁이 권장된다. 30℃ 이하의 물에서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하고, 가루 세제보다는 액상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섬유 사이에 세제 찌꺼기가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다운 소재의 이불은 30℃ 이하의 미온수에서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하는 것이 좋다. 잦은 세탁은 다운의 보온성과 복원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오염 시 부분 세탁을 권장하며, 전체 세탁은 1~2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세탁 후에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폴리에스터 소재의 이불은 30℃의 물에서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 망에 넣거나 이불을 잘 접어서 세탁하면 형태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불 세탁 시 유의 사항
세탁 시 유의 사항으로는 우선 모든 이불은 세탁 전에 제품에 부착된 케어라벨을 확인하여 제조사의 권장 사항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불 전용 세탁 망을 사용하면 세탁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세탁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고온으로 설정하면 섬유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불의 소재와 상태에 맞는 올바른 세탁 방법은 위생적인 수명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불의 수명도 늘릴 수 있다. 오늘 미뤄뒀던 이불 빨래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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