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고마워요" 구리 레버리지 ETN, 최소 25% 수익 '불기둥'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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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마워요" 구리 레버리지 ETN, 최소 25% 수익 '불기둥'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03-28 22:44:32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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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이 런던금속거래소 기준 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 구리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은 25%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고공행진 중이다. 

이러한 구리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산 구리 관세 부과 정책이 지목되고 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해 조사하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에 업계에서는 수입산 구리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관세가 붙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 등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에서는 이미 연말까지 25% 관세가 구리에 부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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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련 기업들은 관세가 부과되기 전, 미국으로 미리 수출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갑작스러운 수출 물량으로 인해 공급이 부족해지자 구리 가격도 함께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구리 가격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ETN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가 구리 레버리지 상품이라고 전했다.

'신한 레버리지 구리 선물'은 26.6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KB 레버리지 구리 선물(H)'과 'N2 레버리지 구리 선물(H)',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H)' 모두 23%에서 25% 수익률을 기록했다.

 

구리 가격 상승세, 당분간 지속될 것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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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LME 구리와 COMEX 구리 가격 차이는 1% 내외인데 최근 10% 넘게 벌어졌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실물 소비자들이 미리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COMEX 구리 가격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구리 수요는 최소 오는 2분기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구리에 대한 조사는 최소 수개월에서 1년까지 소요될 것 같다. 장기간의 상무부 조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으로 구리를 수출할 시간이 충분히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옥 연구원은 "반면에 비(非)미국의 구리 긴축과 매집은 관세 일정이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2~3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심지어 일정이 나온 후에도 실제 관세가 발효되기 전까지 매집이 이어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 또한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기조가 이어지면서 공급 증가세가 장기 수요 낙관론을 밑돈다. 이에 톤 당 9000달러선의 구리 가격 하방 경직성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 주도의 전략적인 광물 쟁탈전으로 구리 가격의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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