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날씨 맑은 주간 예보…산정호수·허브아일랜드 등 추천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포천은 이번 주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현재 기온은 7.4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지만 구름 많은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출처 - 허브 아일랜드

주간 예보에 따르면 29일 금요일은 최저 -3도, 최고 7도로 다소 쌀쌀하며 오전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말인 30일과 31일은 각각 최고기온 9도, 13도로 점차 따뜻해지고, 4월 초에는 15~1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와 자외선 모두 ‘보통’ 수준으로 야외활동에도 큰 무리가 없다.

이런 날씨 속 포천의 대표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우선 산정호수는 포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고즈넉한 호수 풍경과 잘 조성된 산책로 덕분에 커플 데이트,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다.

또 다른 명소인 허브아일랜드는 향기로운 허브 정원과 이국적인 조경으로 유명하다.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소문나 있으며, 특히 봄철에는 다양한 테마 체험도 가능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한탄강 하늘다리도 추천할 만하다. 시원한 강과 기암절벽 위를 걷는 아찔한 다리 체험은 색다른 추억을 남긴다.

봄기운이 점차 완연해지는 포천, 이번 주말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자연 속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