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산 명품숲 현장토론회 단체사진.
충주국유림관리소는 27일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 소재 원통산 명품숲에서 산림기술사, 전문 박사, 영림단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합나무 관리방안에 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원통산 명품숲은 2017년 산림경영형 명품숲으로 지정된 곳으로, 2004년부터 106㏊ 면적에 자작나무, 백합나무, 잣나무, 낙엽송, 물푸레나무 등 총 10종의 수목 34만여 그루를 식재해 조성한 국유림이다.
이번 토론회는 원통산 명품숲 내 우량 백합나무에 대한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명품숲의 가치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백합나무의 다양한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원통산 명품숲은 우리나라 중부지역에서 보기 드문 백합나무숲 주변에 다양한 수종의 조림지와 진달래, 철쭉 등 자생꽃들이 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숲"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는 숲, 건강한 숲을 만들 수 있도록 최적의 관리방안을 마련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숲으로 키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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