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혼다 협력 재점화?... SUV·EV 공동개발 '물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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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혼다 협력 재점화?... SUV·EV 공동개발 '물밑 논의'

M투데이 2025-03-28 07:50:55 신고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닛산이 혼다자동차와의 초기 합병 시도가 무산됐음에도 협력 가능성을 놓지 않고 대형 SUV 및 전기차 플랫폼 공동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욤 카르티에(Guillaume Cartier) 닛산 최고성과책임자(CPO)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혼다와의 대화는 한 번도 멈춘 적 없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1일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는 이반 에스피노사(Ivan Espinosa) 닛산 신임 CEO도 "매주 혼다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 2024년 3월 체결된 EV·소프트웨어·AI 협력 연구가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닛산 북미 지역 기획책임자인 폰즈 판디쿠시라(Ponz Pandikuthira)는 "혼다와 차세대 대형 SUV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며, "예컨대 패스파인더, 무라노, QX60, QX65를 대체할 차량을 공동 플랫폼으로 개발하면 단가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닛산은 현재 약 1조 엔(약 67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익성 악화로 인한 '현금흐름 문제'를 겪고 있다. 에스피노사 CEO는 "우리는 현금 자체가 부족한 게 아니라, 현금창출 구조에 문제가 있다"며, "르노·미쓰비시와의 협력에 이어, 혼다와의 비용 분담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만의 폭스콘(Foxconn)이 닛산에 협력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중국과의 연관성 때문에 일본 정부의 승인 여부가 불확실하다. 반면 혼다가 재합병 논의를 위한 조건으로 내세운 '우치다 마코토 CEO 사임'은 내달 1일부로 이뤄질 예정이다.

에스피노사 CEO는 "나는 협력에 있어 금기사항이 없다"고 밝히며, 혼다와의 재합병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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