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가 미국에서 배터리 모듈의 열 폭주 우려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수천 대를 리콜하고, 충전 중단을 권고했다.
이번 리콜은 2020~2021년형 S90과 2022년형 V90, 2020~2022년형 S60, V60, XC60, XC90 등 총 7,483대가 영향을 받는다.
볼보의 내부 조사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배터리 모듈 생산 과정에서 일부 셀 편차를 일으킬 수 있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내부 단락이 고온으로 이어져 배터리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는 오는 5월부터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내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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