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모델 겸 배우 황세온과 키이스트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27일, 황세온은 개인 계정을 통해 “2021년부터 함께했던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당분간의 일 관련 문의는 메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면서 “메시지는 확인이 늦어 누락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황세온은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서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끌었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 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 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물이다.
황세온은 극 중 단비의 절친 채영 역을 맡아 대담하고 도발적인 매력은 물론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로도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는 채영 캐릭터 특유의 과감한 대사와 개성 넘치는 에피소드를 자신감 넘치는 연기와 여유로운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단비가 처음으로 19금 웹소설을 집필하는 데 영감을 주는 엘리베이터 장면에서는 아찔한 긴장감과 유쾌한 코미디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작품의 대담한 분위기를 상징하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황세온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행복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찾아뵙겠다”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황세온은 지난 2010년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2015년부터 배우로도 활약 하고 있다. 2021년에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하며 동행해 왔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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