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한가인이 한주간 ‘자유부인 한가인’을 쉬어간다.
28일 한가인은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울산과 경남, 경북 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애도의 마음을 담아 ‘자유부인 한가인’은 이번 주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결방 소식을 전했다.
한가인은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와 날라리님들의 이름으로 채널 개설 이후 발생한 조회수 수익을 기부했다”면서 “구독자 여러분들이 관심 가지고 봐주신 덕분이다. 날라리님들이 기부하신 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5천만원 기부를 인증한 그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좀처럼 산불이 잘 잡히지 않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부디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며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구독자들은 “따듯한 마음 고맙습니다”, “진짜 상여자 그자체”, “채널 수익 전체를 기부한 듯”, “소중한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가인은 최근 극성맘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업로드한 ‘대치동맘’을 패러디한 영상이 한가인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후 한가인을 향한 선 넘는 조롱이 이어졌고, 결국 한가인은 논란이 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한편, 지난 21일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한가인 외에도 여러 스타들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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