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금값 전망 상향…“수년간 랠리 지속될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골드만삭스, 금값 전망 상향…“수년간 랠리 지속될 것”

이데일리 2025-03-28 00:14:59 신고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27일(현지시간) 금값 상승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올해 말 금 가격 전망을 온스당 3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예상치 3100달러에서 올려잡은 수치로, 현재 금 시세 대비 약 8%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리나 토마스 골드만삭스 상품 전략가는 “ETF 자금 유입 증가와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수는 금 가격에 긍정적인 놀라움을 주고 있다”며 “예상 가격 범위도 3250~3520달러로 높였다“고 밝혔다.

금은 지난해 초 온스당 2000달러 근처에서 출발해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왔으며 올해들어 증시 약세와 맞물리며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금 현물에 투자하는 SPDR 골드 셰어즈 ETF(GLD)에는 올해 들어서만 5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상품 전문가들은 특히 해외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 매수를 최근 금값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외환보유고의 달러 비중을 낮추고 제재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금을 대거 매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주요 중앙은행들이 향후 3~6년간 금을 빠르게 매입해 목표 보유량을 채워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금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마스 전략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기대나 증시 급락 등으로 금값이 일시적으로 조정받을 경우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 외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이번 주 초 금값이 온스당 3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