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2021년 6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1만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일 대비 1.81% 증가한 1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1만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올해 들어 25.78% 상승했다.
이날에는 소폭 하락하며 9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주가 상승률을 이어갔다. 키움증권은 18.68%, 메리츠금융지주 14.78%, 삼성증권 8.36%, 한국금융지주 7.64%, NH투자증권 7.01% 등도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상승은 해외 법인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주주환원책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을 10%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고,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ROE 상승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2024년 해외 법인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661억원으로, 미국 법인은 브로커리지, 세일즈 앤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세전이익 945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책도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증권의 현금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합한 주주환원총액은 3670억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약 40%에 달한다. 2030년까지 자사주 총 1억주를 추가 소각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연결기준 12조원을 상회하는 자본이 드디어 빛을 발휘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국내외 거래대금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수수료 수익 증가가 예상되고 연금자산 증가에 따라 WM 수익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