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비트코인 시세 흐름이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매도압력이 매수압력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9만 1천 달러(한화 약 1억 3,349만 원)선을 돌파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시장 수요가 지속되기 위한 최저 가격선으로는 8만 4천 달러(한화 약 1억 2,322만 원)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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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진은 시장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9만 1천 달러(한화 약 1억 3,349만 원)를 돌파할 경우 수요 증가에 따른 매수 압력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유지 가격대로는 8만 4천 달러(한화 약 1억 2,322만 원)와 8천 5천 달러(한화 약 1억 2,469만 원) 구간이 언급됐다.
분석진에 따르면 8만 4천 달러(한화 약 1억 2,322만 원)와 8천 5천 달러(한화 약 1억 2,469만 원) 구간은 시장 활동량이 높은 비트코인 보유 블록체인 지갑 주소의 실현가격(평균 매수 가격)이다. 9만 1천 달러(한화 약 1억 3,349만 원)는 ‘단기 큰손 투자자’의 실현가격이다. 일반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서 단기 투자자는 비트코인 보유 기간이 155일 미만인 시장 참여자를 의미하며, 큰손 투자자는 1천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시장 참여자를 뜻한다.
‘단기 큰손 투자자(빨간색)’의 비트코인 실현가격은 9만 1천 달러(한화 약 1억 3,349만 원)다(사진=크립토퀀트)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비트코인 ‘단기 큰손 투자자’와 활동량이 높은 주소들은 시세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들의 실현 가격은 주요 지지 및 저항 영역으로 작용한다”라며 “비트코인 시세가 각 집단의 실현 가격 위에서 머물 경우 관련 시장 참여자들이 수익을 보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해당 가격에서의 매수 압력이 강해지고 자산 축적이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큰손 투자자’와 활동량이 높은 주소 집단의 실현 가격을 하회할 경우 매도 압력이 강해지고 시장에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알렸다. 결론적으로 주요 실현 가격은 시장 심리가 전환되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시장 활동량이 높은 비트코인 보유 블록체인 지갑 주소의 실현가격은 8만 4천 달러(한화 약 1억 2,322만 원)와 8천 5천 달러(한화 약 1억 2,469만 원) 구간이다(사진=크립토퀀트)
한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단기 큰손 투자자’ 그룹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3월 둘째 주까지 1백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신규 ‘큰손 투자자’들은 이달 초부터 2주에 걸쳐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이며 매입 속도를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체인드(0nchained)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단기 큰손 투자자’들을 기관 및 고액자산가로 예상했다. 시장 내 새로운 자본 세력의 등장은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 상승’으로 풀이됐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을 매집한 시장 참여자들이 새로 유입된 투자자들인 만큼 자산 가격 변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3월 28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12% 상승한 1억 2,87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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