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율 63%…야간 안동 시내 저지선 구축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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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율 63%…야간 안동 시내 저지선 구축 중점"

이데일리 2025-03-27 20:1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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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경북에서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 진화율이 60%를 넘어섰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진화 작업에 좋은 여건이어서 오늘 진화율이 크게 올랐다”면서 “모레부터는 상층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모레 이후로는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날씨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높은 습도로 인해 전날부터 순조롭게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른 오후 진화율은 오전보다 19%포인트(p) 오른 63%로 추산되고 있다.

27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노달리 마을에서 한 주민이 우산을 쓰고 산불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이날 야간 지상 진화인력을 투입해 안동 시내 방면 저지선 구축에 중점을 둔다. 이 지역에는 서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임 청장은 “청송 주왕산국립공원과 영양읍 확산 위험 지역에 적극적으로 진화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영덕은 산불영향 구역이 넓기 때문에 산림청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8개 팀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북 5개 지역 산불영향 구역은 3만5697㏊다. 지역별로 산불 영향 구역과 진화율은 의성 1만2821㏊(진화율 62%), 안동 5580㏊(63%), 청송 5115㏊(80%), 영양 4362㏊(60%), 영덕 7819㏊(55%)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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