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현대엔지니어링이 한 달 사이 6명의 근로자 사망사고를 기록하면서 고용노동부의 대대적인 기획감독에 직면하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와 전국 시공 현장 83개소 중 30%에 해당하는 25개소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잇따른 사망사고에 따른 조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로 4명 사망, 6명 부상에 이어 이달 10일 평택 공동주택 신축공사에서 1명 사망, 1명 부상, 지난 25일 아산 오피스텔 신축 공사에서 1명이 사망하는 등 한 달 사이 6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고용부는 이미 지난달 28일부터 21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의 도로, 철도, 굴착공사 현장 22개소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사고가 계속되자 감독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고들은 모두 중대재해로 분류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부는 건설업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내달 6일까지 건설현장 자율점검 및 개선 기간을 운영하고, 7일부터는 사고 위험도가 높은 건설현장 1000개소에 대한 집중 감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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