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선수들이 회식할 때 선호하는 메뉴는 무엇일까.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사진=경향게임스)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서 열린 LCK 미디어데이서 각 팀 선수들이 좋아하는 회식 메뉴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1, 2라운드가 끝난 이후 회식을 할때 선수들에게 어떤 음식을 사주고 싶은가”하는 이색 질문에 선수들의 취향이 공개된 것.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식 메뉴는 소고기인 걸로 나타났다. 디플러스 기아 배성웅 감독, 젠지 김정수 감독, kt 롤스터 고동빈 감독, OK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입을 모아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소고기를 꼽았다.
반면, T1 김정균 감독과 DRX 김상수 감독,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은 훠궈를 선택했다. 실제로 T1 선수들은 훠궈 전문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자주 들르는 걸로 유명하다. 이에 더해 정민성 감독은 “팀원들이 술을 좋아하고 소맥을 자주 마셔서 술을 곁들일 수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은 재치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신라면을 좋아한다”며 “리그가 끝나고 나면 직접 끊인 신라면을 선수들에게 대접하겠다”고 말해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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