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델타와 손잡고 美 ESS 시장 공략···8% ↑

LG에너지솔루션이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3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49%(2만8500원) 오른 3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30년까지 총 4GWh 규모의 ESS 배터리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도 미국 내 중국산 ESS에 대한 관세 인상과 맞물려 현지 생산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구광모 LG에너지솔루션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배터리는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