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블라우스와 플리츠 미니, 주시은이 선택한 첫 장면의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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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블라우스와 플리츠 미니, 주시은이 선택한 첫 장면의 무드

스타패션 2025-03-26 12:30:00 신고

/사진=주시은 인스타그램
/사진=주시은 인스타그램

 

리본이 달린 블라우스를 입은 사람이 스튜디오 조명을 받으며 선다면, 그 자체로 드라마의 첫 장면이 된다. 아나운서 주시은이 MBC 스포츠 투나잇 첫 방송을 위해 선택한 착장이 딱 그렇다. 사랑스러우면서도 단정한 무드, 그리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베이지 컬러의 조화가 돋보였다.

상의는 목에 리본을 묶은 듯한 연베이지 셔츠 블라우스였다. 퍼프 소매와 은은한 광택감이 어우러져 클래식한 무드가 살아났고, 리본 디테일은 주시은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찰떡처럼 어울렸다. 이 블라우스 하나만으로도 단정한 포멀 룩이 연출되지만, 주시은은 여기에 조금 더 과감한 포인트를 더했다.

바로 허벅지 위까지 오는 플리츠 미니스커트다. 흔한 체크무늬가 아닌, 솔리드 톤의 따뜻한 베이지 색상을 택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안정감을 주었고, 깔끔한 절개 디테일이 각을 살렸다. 마치 테니스 치마를 연상케 하면서도 오피스 룩으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누드톤 스틸레토 힐을 더해 다리 라인을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단아함 속의 발랄함'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보통 방송인들이 첫 방송에서는 무난하고 격식을 차린 룩을 선택하는 것과 달리, 주시은은 여기에 소녀적인 감성을 더했다. 플리츠 미니스커트는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블라우스의 차분한 톤과 조화를 이루며 무드를 살렸다.

사진 속 주시은은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으며 ‘스포츠 투나잇’ 로고를 가리키고 있다. 은은한 핑크 조명과 보라빛 네온이 그녀의 스타일링을 더욱 부각시킨다. 무대 위에서도, 스크린 밖에서도 돋보이는 스타일링은 이런 것 아닐까.

카메라 렌즈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당당함, 이는 옷의 선택에서 비롯된 자신감일 것이다. 가벼운 리본과 주름 디테일, 절제된 컬러 팔레트, 그리고 각선미를 살린 미니 길이의 스커트가 만들어낸 조화는 그야말로 방송의 시작을 알리는 찬란한 무대 의상이 되었다.

이날 착장은 단순히 예쁘다기보다는 ‘방송을 시작하는 사람의 설렘’이 담겨 있었다.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는 주시은이 어떤 마음으로 첫 방송을 준비했을지를 옷차림에서 먼저 엿볼 수 있었다. 팬들은 그녀의 귀환에 박수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보다 먼저 그녀가 어떻게 자신을 꾸미고 세상 앞에 나섰는지를 봐야 한다.

주시은은 인스타그램에 “스포츠 투나잇 첫 녹화 끄읕! 간만에 하려니 오늘 밤 12시 20분! 매주 만나요!”라는 멘트를 남겼다. 첫 녹화의 긴장과 즐거움을 동시에 담은 글이다. 그녀의 새로운 일주일이 다시 시작된다.

최근 주시은은 오랜만의 방송 활동을 알리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스포츠 투나잇’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그는,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온다. 앞으로 매주 밤을 밝히는 그녀의 스타일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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