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삼립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5일 SPC삼립에 대해 한국프로야구 구단 마스코트 및 선수들의 캐릭터 띠부씰(스티커)을 넣은 '크보빵'(KBO빵)의 인기로 투자심리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0일 출시된 크보빵이 판매 3일 만에 100만봉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보빵은 포켓몬빵보다 빠르게 1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프로야구는 KBO리그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연간 누적 관중 10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KBO리그 개막 시점과 맞물려 크보빵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계속해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포켓몬빵은 2022년 2월 출시돼 초기부터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당시 월간 최대 매출은 12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SPC삼립은 2022년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으로 베이커리 부문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포켓몬빵의 주요 소비층이10~20대였던 반면, 크보빵의 주 소비층은 20~30대로 구매력이 더 높기에 기대가 크다"며 "크보빵의 가격은 개당 1900원으로 포켓몬빵, 크림빵 등 일반 양산빵보다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켓몬빵 성공 이후 SPC삼립은 다양한 캐릭터빵을 출시했지만 아쉬운 성과에 그쳤다"면서 "크보빵 출시로 3년만에 캐릭터빵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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