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샛, 재무구조 개선·현금흐름 기대 ‘매수’-도이치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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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샛, 재무구조 개선·현금흐름 기대 ‘매수’-도이치뱅크

이데일리 2025-03-24 22:06:39 신고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도이치뱅크는 24일(현지시간) 위성통신업체 비아샛(VSAT)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3달러에서 15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5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비아샛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경쟁하는 위성인터넷 기업으로, 이달들어 주가가 약 12% 올랐으며 올해초 기준으로는 15%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6개월간 23% 이상 하락해 시장 평균을 크게 하회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에디슨 유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는 스타링크와의 경쟁 압력으로 핵심 통신사업 부문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비아샛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며 주주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수의 경로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비아샛이 보유한 L-밴드 주파수에 주목하며 “L-밴드는 강수 간섭에 강하고 넓은 지역을 소형 안테나로 커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방산 및 첨단기술 부문의 분사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해당 부문은 분사시 크라토스나 카민 같은 방산 기술 기업들과 유사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독립 법인화될 경우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낮은 두 자릿수 배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비아샛의 비아샛-3 위성 2기(F2, F3)가 성공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2027년까지 연간 3억~5억달러 규모의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비아샛의 주가는 3.58% 상승한 10.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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